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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 푼수엄마 유별나게 내성적인 큰 딸아이는 내게 낙천적인 성격을 부럽다 부럽다 한다.그러다 가끔씩은 매사에 건성인것 같고, 걱정하지 않는 내게 답답해 하며 내 뱉는 소리.~~~ ~~ 그래서 나보고 걱정을 하래는 건가 말래는 건가 아님 내가 내 짐을 남에게 지우고 빈 몸으로 유유해 하는건가걱정 한다고 달라질건 없는데 제가 짐을 못버리니 괜한 심통인가 그래도 나는 룰루 랄라 ~~~그러면 짐지고 가다가도 푼수 엄마 기가 막혀서라도 웃겠지 ㅎㅎㅎㅎ? ? ?? ? 더보기
사람과 더불어 사는일이 내집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차 한잔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다 .아 ~~~~ 그래서 습관이 자신을 만든다 했던가 .내 더 일찍 손님 맞이를 했더라면 지금쯤은 기별 없이 오는 손님에게도따끈한 저녁상을 차릴 터인데. 아님 손님에 질려 있을 라나 그래도 기쁘다 오늘은 무슨 차로 내 집에 오는 손님을 맞을까 이런 생각에........향내좋은 원두커피로 복숭아향이 나는 티로 ...녹차로 겨울엔 역시 유자차가 감기가 유행이니 몸에 좋은 생강차나 홍삼차를 오늘 같이 추운 날엔 우유가 많이 든 밀크티로.....아니면 국화꽃잎 동동 띄워 국화차를 ..역시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일이 일이 제일 중요한가보다. 더보기
아침에 걸리는 마술 요 며칠째 아침 잠에서 깨어 주방으로 오면 식탁 위엔 마술이 벌어진다. 오늘 아침엔 하트모양과 원형의 호두 애플파이 두판 . 음식 만들기를 즐기는 딸아이는 방학이 되면 열심히 뭔가 먹거리를 만든다. 지난 여름 부터는 빵 만들기에 열중해 온갖 종류의 케익을 만들었다. 쉬폰케익 고구마케익 슈크림 치즈케익 티라미슈까지 .아이가 만든건 모양새 보다 는 맛이 참 좋다 . 아마도 아끼지 않고 재료를 많이 쓴 탓인가. 특히 부드럽기가 입에 살살 녹는다. 비록 티라미슈컵 바닥에 커피가 제법 흥건했지만 . 아이가 만드것을 먹어 보기 전에는 그 쌉살한 맛이 커피라는 생각을 못했다. 단지 쌉살 향긋한 맛으로 통째로만 맛을 느껐는데 이제는 케익 먹을 때 부위별로, 그리고 전체가 어우러진 맛을 같이 보게 된다. 생크림맛은 빵맛.. 더보기
어제 내린눈 잣 나무 숲에서 잣나무 숲에서 겨울이 오면 눈을 기다린다. 눈오는 모습을 그저 좋아한다. 그래도 보고 즐길 만 큼의 눈이 와야 아 겨울이 구나 .하게 된다. 올 겨울 나는 조바심을 내고 있었다. 눈이 안 내리면 내게 겨울도 없을 같아서이다. 운전 하는 친구들은 밀리는 길 차 청소 할 일 그래서 불평들이지만 , 나는 아직도 눈 쌓인 길을 난감해 하며 운전하는 옆에서도, 펄펄 내리는 눈이 차앞을 가려도 그냥 좋다 그러다 핀찬을 받기도 하지만. 모처럼 뒷산 산책을 나가자는 친구의 말에 따라 나 섯는 데 현관을 나서니 우산을 써야할 만큼 내리는 눈이 내렸다 . 언제나처럼 도로 위의 눈은 비로 녹아 버리고, 길 건너 산으로 들어서자 ....... 와 하얀 설경 생각보다 많은 눈이 내렸다. 이곳을 오지 않았다면.... 이걸 못 보.. 더보기
손등과 손바닥 나는 사람을 사귀는데 참 변덕이 없다 한번 친하면 자주 보거나 말거나 늘 그대로다. 가까운 사람에겐 너무 사람 좋아하고 믿는다고 걱정도 듣는다. 그럴 때 내가 하는 소리 .... 사람 잘 믿고 좋아 한 다고 뭐 손해 본 거 있어요. 오히려 믿으니 별로 손해보거나 문제 생기는 일이 덜 한 거 같다 .아마 사람에게 실망(?) 안 하게 되는 제일 큰 이유는 내 주변 사람이 모두 완벽하거나, 내게 잘해주어서가 아니라 나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에게서 매력적이고 좋은 점을 보게되면 반대로 부족 한 점 모자라는 점도 같이 보려고 애쓴다. 그러면 반드시 있다. 좋은 점이 보이면 그 뒷면의 다른 모습도 찾아본다. 왜냐 그 두 면이 다 그 사람이니 그러고도 좋거나 죽이 맞아서 친해 진 거니 .... 뭐 나중에 실망하거나.. 더보기
나 길치 방향치 몸치 박치 더보기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아이들은 ... 우리가 가르치기보다 아이들을 통해서 다시배우게 만드는 존재에요. 엣날 내 부모가 했던 말 들을 다시 되새겨 느낄 기회를 주고 내 어릴적 그거 틀린말 아니다 하면서도그렇게 할수 없어 힘들었던걸 자식에겐 조금 참아 줄수 있다면 .먼 훗날..깨닭게 될텐데 아니 어쩜 지금도 알고 있는데 안되는것이니...**.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워즈워즈의 시 늘 마음으로 외우는데...정작 다시 보려니 어디 꽂혀 있는지누구 ? 적어 주면 좋겠네아이와의 관계를 톻해서 우리는 정말 많은걸 깨닫게 되고 무엇보다도 그들이 내일의 주인이잖아요.우리들의 다음세상을 만들어갈 . 더보기
자연만이 아니라 내생활의 인위적인것도 자연이라 하고 싶다 있는그대로 민속 박물관 을 들어 서면 오른쪽꽃밭이 아마도 아주 전 엔 잔디밭.....지금은 들꽃들이 여러종류로 자연 학습장 처럼 피어 있다.아마 엣날 우리 부모네들 아님 내어릴적 시골 할머니댁 마당도 그런 꽃들로 마당 한구석에 있었다 .이제 이게 그렇게 정다울 수가 없다 산에서 보는야생화 우연히 마주친 야생화가 반짝이는 기쁨이라면내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이런 꽃들은 친숙한 편안함을 준다 그대로의 자연도 좋지만내 앞에서 어우러진것도 자연이라고 그냥 일상생활릐 나도 자연의 일부 될수 있 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