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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 할뻔 했네 .... 난 좀 엄살이 심해 며칠전 갑자기 목이 잠기더니 콧물이 나고 눈에서 열이 난다. 뭐 특별히 괴로운 데는 없는데 으슬 으슬 춥다. 감기가 걸린 것 같다 .일단 집안 온도를 높이고, 옷도 두껍게 입었다 그런데 조금 지나서 추운것 같아 보일러를 보니, 또 누가 놓았다. 벌써 두번째다. 도대체 누가 .... 하긴 말 안해도 뻔 하다 큰 딸 아이다. 화가 나서 한 소리 했다 너무 더워서 .... 그랬단다 ..지난 구정때도밤에 집을 비울거라 커놓은 보일러를 큰딸애가 잊어버린 물건 가지러 들어 갔다끄는 바람에 더운 물이 얼어서 고생하고 돈도 6만원이나 들었는데 ...아무래도 너무 알뜰하다, 누굴 닮았담 ....... 저녁에 아무래도 아스피린을 먹어야 겠기에 갖다 달라 했더니, 꽤 큰 분홍색을 갖다 준다 전에는 물에 녹이면 거품이 쏵 나.. 더보기
망각한다는게 ..... 필요악 인가 2월말 외국으로 가는 친구 아들에게 밥 한번 해주고 싶어 집으로 초대 했다. 점심을 먹으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 함석헌 선생님 이야기가 나왔다. 두 아이 다 모른다고 했다. 우리 딸은 들어 본 거 같기도 하고..라며 말끝을 흐린다.야간 당황한친구가 설명하느라 백기완 선생은 알지.... 하는데 여전히 둘 다 모른다 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나. 와 두권의 책을 보여 주는 것으로 설명을 대신 했다. 권상우나 효리도 10년쯤 지난 뒤... 그때 .10대들 중 몇이나 기억 할까. 전쟁같이 한 나라 ,사회를 뒤흔든 기억도 한세대를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한 세대라면 대략 30년 정도. 이 말대로라면 6.25 전쟁이 1950년에 일어났으니, 1980년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이 땅에서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전.. 더보기
옛t날엔 어떤 놀이가 있었지...... 지난번에 아마 멋진님 ? 인가 우리 민속놀이가 어떤 게 있나 .... 물은 적 있는데, 나도 우리 전통놀이에 관심이 있어 복사 해둔 게 있었다. 다음에 찾아서 더 알려드릴께요 라고 했는데, 드디어 오늘 찾았다. 그런데 찾긴 찾았는데, 제목 과 목차 복사한 것 만 있고 설명된것 못찾겠다. 나처럼 정리 못하는 사람은 늘 이것 저것 찾는다. 또 내용을 언제쯤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놀이 이름 만 이라도 적어 봐야 겠다 . 농악놀이 달놀이 옹헤야 돈돌라리와 달래춤 쾌지나칭칭나네 강강수월래 놋다리놀이 화연?놀이 마당놀이 방천놀이 시절윷놀이 봉죽놀이 길삼놀이 다리밟기 꼭두각시놀음 널뛰기 씨름 활쏘기 줄다리기 돌팔매놀이 쥐불놀이 횄불싸움 차전놀이 제기차기 장치기 공차기 격구 마상재 소싸움 놀이 < 겨.. 더보기
구석기인 ... 우리조상은 누굴까 구석기인의 발자국 .... 오늘 뉴스에서 남 제주에서 5만년쯤 전의 구석기인의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야단이다. 그걸 접하면서 나도 많이 흥분이 되는데 이건 단순히 5만년 전의 사람 발자국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실제 한반도의 구석기 유적은 1964년에 공주 석장리 유적이 발견되면서 이미 한반도에 사람이 살았음은 밝혀졌고, 그 후로도 충북제천의 한 동굴에서 사람의 얼굴을 새긴 동물의 뼈가 발견되었고, 이는 탄소 연대측정등 과학적인 방법으로 그 연대가 6만년을 넘는 것으로 나왔었다. 실제로 우리나라 경상도 충청도 경기도 전라도 강원도 할 것없이 구석기인들이 살은 흔적이 있고 ,그후 시대인 신석기 청동기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조선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 4-5천년전 ... 더보기
모래 물거품 - 카릴 지브란 ㅡ 나는 영원토록이 해변을 거닐고 있습니다.모래와 물거품 그 사이높은 파도에 나의 발자국은 지워져 버릴 것입니다. 바람이 불어와 물거품 또한 날려 버릴 것입니다.그러나 이 바다와 이 해안은 영원까지 남을 것입니다. - 카릴 지브란- 모래. 물거품 중에서 카릴지브란의 는 내가 생각이 혼미 할 때, 내게 답을 주는 책이 기도 하다. 특히 함석헌 선생님의 번역이 마음에 들어 표지가 떨어진 옛날 라는 잡지의 것을 즐긴다. ... 유영... 강경화.등 다른 번역이 있지만 맛이 안 나서 굳이 낡고 활자가 보기 싫은 그 책을 고집한다. 특히 아이들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 결혼에 대하여.....는 자주 읽고, 나를 다스리는책이다.그런데 그의 또 다른 책 에 있는 이 글은 너무 쓸쓸하여, 나를 슬프게 하곤 하였다.. 더보기
블러그 파티 의 색깔 은 ? 릴레이 2 블러그 파티는 무슨 색깔일까 ? 대부님의 1월13일자 블러그 파티에 이어... 릴레이 2 블러그 파티에서는 우리는 적당한 가면을 쓰고 만난다. 닉네임이란 ... 그래서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어디 사는 지도 그런데도 우리는 그 사람이 쓴 글이나 그림 또는 사진을 보면서 그 사람을 느낀다. 오히려 건성으로 매일 얼굴을 맞대는 이웃이나, 직장동료 보다 더 그 사람의 속살을 볼수 있다 . 얼굴을 가린다는 익명성이 관습, 부끄러움, 용기가 없어서, 못 생겨서 등의 이런 저런 이유로 드러낼 수 없던 자신을 드러낼 용기를 주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가면을 썻지만 진짜 사람과 만나는것이다. . 언젠가 여자 목욕탕에서 불이 났는데.... 사람들이 옷 입을 여유는 없고 그냥 .. 더보기
봄이 시작된다 하네 - 입춘 - 立 春 내일 ( 2월 4일 ) 이 입춘이다.대한과 우수사이의 절기로서 양력으로 2월 4일 경으로이때부터 봄이 시작 된다는 절기다. 아니 벌써 ...지금이 봄인가....아니면 내일 갑자기 봄이 살짝 와 있을려나 아직 우리에겐 봄이 먼데 봄이 온다한다.아마도 모든 인연은 이렇게 우리가 모르는 사이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시작 되나보다지난 일요일 ... 본... 매화나무 가지에는 벌써 아주 작은 솔방울 같은 순들이 맺혀있고 우리 집 마당 목련 가지엔 벌써 초겨울부터도 꽃망울이 맺혀 있었다 난 그걸 지난 겨울 처음 보았다 겨울엔 ... 겨울 나무는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 쳐다보질 않았던 거다. 그렇게 화려한 꽃망울이 매달려 있을 줄이야자연의 봄의 이미 시작된 거다 우리가 아직도 겨울에 길들여져 있는 거다봄을 맞.. 더보기
.. 시 점 2 지난번에 이어 .....하루키가 하고 싶은 결론은 이거 아닐까요. 당당하게 우리 생활에서중요하고 아름다운것으로 바라보는거.... 언젠가 아이들 유치원 자모 교육에서 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에게들었던 -성교육은 애정 교육이어야 한다는-것이 내가 나름대로 갖고있었던 태도 성에대한 태도였었다 . 애정교육이란 기본적으로 이성과의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 서로가 어떻게 아끼고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신과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또 맞는다는 게 어떤 건지 뭐 이런 것도 우리가 국어나 수학을 배우듯 배워야 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것은 배우는 것만큼이나 연습도 필요하니, 부모가 잘 지내는 관계를 보여 주면 되지 않겠는가. 그러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나름의 이상형을 생각해보고, 자신도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