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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무라카미 하루키 視點 1 무라카미 하루키가 를 통해 성적인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나에 대해 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 * * *視點 - 사물을 생각하고 판단 하는 입장 (국어 사전 ) 그냥 바로보는 마음 또는 위치 ( 내 사전 ) 그러면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 이런 것도 한 사람이 살아가는 시점 이라고 할 수 있겠네 가치관이 바뀌면 생각하는 마음이 달라지고 인생관이 바뀌면 바라보는 마음도 달라지고 세계관이 바뀌면 판단하는 마음도 달라지겠구나 같은 사람도 계속 한 위치에 머무를 수는 없겠지 아마도 아!!! 그럼 시점이 바뀌면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이 달라지겠구나. 그래도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게 있긴 있겠지 뭘까 ? 더보기
난 엉덩이에 눈이 없는데.... 참 그 서류 가지고 왔지 뭐 ? 무슨 !나 아무것도 없는데.....내가 주었잖아.오늘 둘이 가기로 한곳의 약도와 할일을 메모해둔두 장짜리 종이를 이야기하는거다 생뚱한 내 얼굴을 보고차로 급하게 갔다 오던 친구가 내 놓은 종이 주었는데 깔고 앉았더라 . 핀찬하듯 내미는 약간 구부러진 종이운전을 하는 친구가 내가 앉을 옆자리에 놓아 둔걸 나는 거기에 털썩 앉았으니 못 보았응 밖에 .난 엉덩이에 눈이 없는데....덩치 큰 물건이 아니라면 난 번번히 자리에 놓아둔걸 모르고 그냥 앉는다 그래서 종종 싫은 소리를 듣는다 어째 그것도 모르고 ,....아니^^ 어떻게 깔고 앉을 수가...모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사람 자리에 물건 두는 사람이 잘못 아닌가 .아니면 거기있다고 말이라도 하던가 .궁둥이(경상도 사투리)에 .. 더보기
2003 신 소장 품 전 -국립 현대 미술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으면서 느끼는 아쉬움 중의 하나가 실제 우리가 보는 전시품은 소장품 중의 일부이고 대개의 저장고에 있어서 볼수 없는 게 대다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물론 좋은 작품은 대개 상설 전시를 하게 되지만 해마다 열리는 은 전년도에 새로 들어온 쟉품을 다 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이다.매 년 소장전을 놓치지 않고 본다면 .... 국립 미술관 그림 다 볼 수 있는 건가. 그래 다 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그런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미술관을 올 때 마다 아~~ 다시 와서 보아야지.r 그리고 이 그림은 책도 읽고 좀 내용도 알고 다시 자세히 보자 매번 결심한다.해외에서 전시를 보면서도 그런 생각을 한다. 꿈도 야무지지 . 같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도 두 번 가기 힘든데.... 2003년.. 더보기
호두껍질이 만드는 ~~~ 불꽃 어제 호두를 깟다.아는 집 나무에서 땃다는 호두를 더 마르기전에 까두어야 할것 같아서 ..아니큰 딸아이가 그걸 부엌가위 가운데 톱날에 끼워서 까는 재미에 몽땅 까버린거다.전에는 보름 날이라도 되면 망치 도마 바닥에 깔 담요를 동원해야 하는 큰 작업이었는데 ..작년에야 부억 가위로 그렇게 쉽게 가는걸 배웠다.호두모서리를 세워서손잡이 사이에 있는톱날 사이에 끼워서꽉 누르면 대개 반쪽으로 갈라지며 주위에도 금이 생긴다.다음은 그속에서 호두알을 빼어 먹는 거다.그맛 참 고소하다.서양사람은 호두 까는 기구가 대개 가지고 있는것 같다..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호두까기 인형도 있고병따개처럼 여러모양이 있어 수집하는 사람도 많은 거 같고 호두나무 가구 마루바닥도 일반적이니 호두 나무가 많나보다 오늘 아침 나를 생각에 빠.. 더보기
사랑은 사랑은 밥이다. 그래서 어제 먹었어도 오늘도 먹어야 하는거다 매일 먹어야 하는거다.라디오에서 모르는 여자 아니운서가 멘트한다. 아 그러면 사랑이 없으면 굶어 죽겠구나 난 죽고 싶지 않아..... 그런데 사랑을 해줄 사람도 할 사람도 없다면 .... .....어쩌지 .... 다행히 그건 굶어도 죽진 않는다내. 단지 머리카락이 푸석하고 피부가 거칠해지고 눈동자가 멀게지,고, 몸이 처진다나 세상만사가 귀찮아지느 병에 걸린다나. 그런데 아 정말 다행인 건 자가 발전이 된다네. 지나간 사랑을 가슴에서 끌어올리거나 저 멀리 가 지금 내 곁에 없어도 가슴 두근거려 할 수 있고 나를 몰라 봐주는 짝사랑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도 가슴 두근 두근. 때론 저 먼 하늘에 있는 높으신 님에게도 우리 사랑을 하자 옆에 있는 사람이.. 더보기
이런 설날 어때요 설날 어릴때 설날은 무척 기다려지던 거였다. 우선 그 풍성한 먹거리. 평소에 먹어 보기 어려웠던 맛난 음식 . 어쩌다 새옷도 한 벌 얻어 입을 수 있을지 모르니 정말 손가락을 세며 기다렸었다. 아이들 만일까 어른들도 차례 음식 준비에 돈 들고 힘들어도 풍성한 먹거리에 마을의 잔치처럼 같이 즐거워 하셨던 같다. 온 동네가 다 잘 아는 집이니.그런데 요즈음 명절은 어째 좀 쓸쓸하고 어린 시절의 그 즐겁고 풍성한 의미는 많이 없어 진 것 같다. 먹는 것도 그저 그렇고. 요즈음은 노는 날 이라는 거 외엔 의미가 없고, 특히 명절이 되어 외롭고 쓸쓸한 사람 힘들어 짜증나는 사람이 많아졌다. 자식들 멀리 둔 노부부 . 있어도 딸만 있는 노인네. 혼자 지내는 사람들.....거리는 조용하고. 때론 사먹을 곳도 마땋치 .. 더보기
김영희 닥종이 조형전에서 -독일에서 느끼는고향 김영희 닥종이 조형전에서-독일에서 느끼는 고향- 갤러리현대 2003 12.17 - 2004 1.25 둥글고 통통한 얼굴의 우리 모습을 한지의 독특한 살가움으로 표현한 닥종이 공예의 원조인 김영희님의 전시가 모처럼 열린다기에 찾았다 알다시피 작가는 닥종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나름의 장르를 연 것 못지 않게, 그녀의 삶 또한 보통 사람의 그것보다는 싱싱하다. 다시 말하면 작품성이 있다는 말도 된다. 그러나 그걸 14살 연하의 청년과 재혼한 세 아이의 엄마 이런 도식으로 이해하기보다는 그녀의 삶을 진지하게 사랑하는 태도다. 그런걸 수필집에서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또는 책을 통해서 그녀의 모습을 아끼는 마음이리라.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달라진 그녀를 보았다 . 고향을 그리워.. 더보기
우리가 돌아 갈때 TV에 외화가 막 끝나는것 같다.화면에 이런글이 나타났다...그냥 가슴이 아프다.떠난다는말 원래 무슨 말을 그렇게 변역한거지 엣 어른 은 참으로 일찍생활 속에서 그걸 알았었나보다.우리가 돌아 갈때 가지고 가는것은 ,우리가 돌아 갈때 남기고 가는것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