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게 내성적인 큰 딸아이는 내게 낙천적인 성격을 부럽다 부럽다 한다.
그러다 가끔씩은 매사에 건성인것 같고, 걱정하지 않는 내게 답답해 하며 내 뱉는 소리
<원래 걱정하는 사람은 내 걱정 남의 걱정 다 하고 , 걱정 안하는 사람은 남의 걱정도 내 걱정도 안하는 법이라고... 그래서 걱정안하는 엄마만 좋은 거라고>.
~~~ ~~ 그래서 나보고 걱정을 하래는 건가 말래는 건가
아님 내가 내 짐을 남에게 지우고 빈 몸으로 유유해 하는건가걱정 한다고 달라질건 없는데 제가 짐을 못버리니 괜한 심통인가
그래도 나는 룰루 랄라 ~~~
그러면 짐지고 가다가도 푼수 엄마 기가 막혀서라도 웃겠지 ㅎㅎㅎ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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