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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그대 들에게 / 김종필 / 스노우 폭스북스| 삶과 고뇌 , 깨달음 , 그리고 92년의 여정으로 부터 . 257P 저자는 남길걸 신념이라 한다 그래 무얼 믿고 어떤 마음 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갔는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는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가는 건 마음 하나 .. 이 마음을 밉지않게 다듬어가자가 늘 마음에 새기는 말이다. 저자가 세상을 생각했다면 난 나를 생각하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지나치게 인자하면 사람들이 무시하고, 지나치게 의로우면, 적이 많고, 지나치게 예를 갖추면 간사한 사람으로 오해 받고 지나치게 지혜로우면, 사람들로 부터 경계의대상이 되고 지나치게 남으 ㄹ잘 믿으면,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중용지키려고 고뇌한 저자의 마음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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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강상중 /사계절 강상중에게 일은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라한다. 일의 본래의 의미는 생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든 어떻게든 그 일을 해야 하는 ,그 일을 수행하여 어떤 미션을 성취한다는 의미다. 기독교 에서는 미션 신의 뜻이라 본다면 동양적인 사고는 하늘의 뜻을 따른다는 의미가 될수도 있겠다. 며칠전에 친구와 마르크스의 과 간디의 의 다른 점에 대해 이야기 했었다. 마르크스가 정신과 육체를 분리 시킨 이분적인 의미 의 육체적인 노동을 이야기 했다면 간디는 노동은 육체와 마음과 정신이 같이 만들어 내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가치를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 마르크스에게는 노동은 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 간디에게는 내 마음이 들어간 들어간 작품, 내가 세상에 태어 나서 해야 하는 몫 같으거다. 나에게 일은 마르크스.. 더보기
미셀 푸코, 레옹 푸코, 움베르토 에코 가끔 세사람이 혼돈 스러웠는데 .....이유가 ? 이름 끝자가 이기도 하지만 뭔가 서로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서인가 보다. 정리를 해보자면 , 두 푸코는 프랑스 사람이고 , 을 쓴 에코는 이탈리안 인이지만 그의 소설의 배경에는 프랑스가 많이 등장 한다. 레옹 푸코가 푸코의 추를 발명해서 지구의 자전을 증명했는데, 움베르크 에코는 란 소설을 썼다 .에서 감옥의 역사를 이야기한 미셀푸코는 철학자 , 고고학자, 계보학, 심리학, 정신 병리학자이고 , 그의 철학의 후기 구조주의라고 한다. 구조주의는 언어와 기호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에코는 기호학자 언어학자 미학자 철학자 소설가 역사학자 건축학 을 가르키도 했단다. 레오나르드 다빈치처럼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고 머리 속에 있는걸 그려내는 능력이 탁월한거.. 더보기
문명이야기 동양문명 1-2 윌 듀런트 / 민음사 인도와 그 주변국 P 11 첫장 P 332 마지막 . **윌 듀란트가 1930대 이글을 쓸 당시 세계는 서양의 물질적인 번영 , 힘에 도취되어 모두들 그쪽을 향해 나가려 할때였다. 지금은 미국, 특히 유럽은 오히려 백인 상류층을 중심으로 비건이 늘고 , 직접 기른 야채를 먹고 싶어하고, 자전거를 타고 ,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 그는 이미 이런 흐름을 예상한 듯. P37 < 우파니샤드에는 인류에게.. 더보기
알렉산드리아/ 이병주 태양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광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이병주가 한말이다.사실, 기록 뉴스 해석...이 어떻게 역사로 가고 신화로 갈까? 대학시절 알렉산드리아를 읽고 뭔가에 맞은 듯 ....이병주에 빠져서 그의 책을 읽었다 행복어 사전 ,지리산 철학적 살인 . .....내가 왜 그랬는지 궁금 해서 다시 읽었다. 읽어 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그때의 고민?이 떠올려지는 듯 했다. 난 머리 복잡한 철학을 좋아 하는 듯. ㅋ ㅋ알렉산드리아 등이 개인 차원 즉 시대 속에서 한 인간의 고민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라면 , 그후 지리산 , 산하등은 흔히 그에게 붙여진 한시대의 기록자로서의 소설가 증언자로서의 소설가라는 말처럼 주인공을 통해서 그때의 사회 군상을, 기록들을 그냥 보여주면서 독자가 알아서 생각하게끔 한다.. 더보기
그래도 사랑하라 /김수환 김 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메시지 전대식 엮음 .사진 /공감 그가_나는 죄인입니다.- ** -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 선뜻 죄인이란 말은 안 나온다. 오만해서 인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나의 부족함이 점점 더 많이 보인다. 그래도 맘 먹으니 조금씩 나아지기도한다. ** 죄인인데도 그가 행복하단다. 나도 부족함 범벅인데도 행복하다. 행복은 죄인어도 못나도 되는 건가보다. 그가 어머니가 말씀하시던 다리에서 바람이 솔솔 난단 말을 그 나이가 되어서야 알았단다. **난 큰애 놓고 젊은 나이에도 .무릎에서 찬바람이 솔솔 났었다. 지금은 괜찮아 졌다. 나이가 들어가도 몸이 나아지기도 한다. ** 추기경의 사진이 있고 , 글이 해설처럼 곁들어 있다. 사진에서 그의 선함과 평화로움이 묻어 난다. 더보기
채식 주의자 - 한강 / 창비 준 채식주의쯤 되는 둘째, 나도 잠깐씩이라도 채식만 하고 싶은 꿈을 꾼다. 뭐 베지테리언은 아니라도 고기를 좀 적게에 먹으려 한다.건강의 이유 보다는, 고기의 수요가 적어지면 양계장처럼 가두어 사육할 필요가 없어 질거 라는 생각에서다. 조류 독감등으로 닭이나 돼지를 살처분해서 땅에 파묻는 기사를 보며, 이건 아니다. 우선 급한 불만 끄는구나 싶다. 고기 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진짜 해결 책이란 생각을 하곤 한다. 가 맨 부커 상을 받았단다 . 그래도 난 이책을 보기가 겁났다. 고기를 먹는것에 더 죄책감을 느끼게 될까봐.근데 사실 책 내용이 기대 했던 것과는 달랐다 . 잘 모르겠다. 어렵다.인간의 심리 깊숙이 들어간 소설이다 .나의 생각보단 해설 중에서 옮겨 본다. ....정상적인 인물들은 스스로 감추었거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