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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문명이야기 동양문명 1-2 윌 듀런트 / 민음사

인도와 그 주변국

P 11 첫장

<인도에는 원시적인 우상 숭배에서부터 가장 정교한 영적 범신론에 이르기 까지 모든 단계의 종교가 공존 하고 있다.>

P 332 마지막 .

<인도의 역사를 끝맺으면서 이집트나 바빌로니아,아시리아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것처럼 할 수는 없다. 인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인도의 문명도 여전히 창조 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

< 앞으로 우리가 인도에 배울지도 모르는 .............아시아의 일부 생활 방식과 사상을 흡수 해야 할 것이다 . ........인도는 성숙한 정신의 관용과 온유함,탐욕이 없는 영혼의 조용한 만족감 ,깨닭음을 얻은 영의 고요함, 모든 생명체를 하나로 묶고 평화를 안겨 주는 사랑을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다>

 

**윌 듀란트가 1930대 이글을 쓸 당시  세계는 서양의 물질적인 번영 , 힘에 도취되어 모두들  그쪽을 향해 나가려 할때였다. 지금은 미국, 특히 유럽은 오히려 백인 상류층을 중심으로 비건이 늘고 , 직접 기른 야채를 먹고 싶어하고, 자전거를 타고 , 다른 가치를 추구한다. 그는 이미 이런 흐름을 예상한 듯.

 

P37 < 우파니샤드에는 인류에게 남겨진 가장 오래된 철학과 심리학이 있다.인간이 정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또 이둘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끈질긴 노력이 있다. 우파니샤는 호메로스 만큼 오래된 책인 동시에 칸트 만큼 현대적인 책이다.>

 

** 저자는 인도의 난해한 복잡성에 대해, 글 사이사이 힌두인의 자리에서 힌두인이 되어서 보아야 이런걸 이해 할수 있다는 말을 종종 쓴다. 중국문화에도 다양함이 많다 그건 각각인 경우가 많다 . 그런데 인도 모든 것이 혼재해 있다. 글 사이사이에 저자는 이건 glseen인이 되어야 이해 할수 있으 frjt이란 말을 자쭈 쓴다. 서양인의 관점에선 충분히 그러리라 . 그래도 우리는 좀 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P 190

<서양의 후손들이 자신을 메마르게 만드는 기계와 자기를 망상에 빠뜨리는 과학에 신물이 나서 혼란 스러운 혁명이나 전쟁을 일으킬수도 있다 . 도시들과 기계들을 파괴하고 흙으로 돌아가 찌들고 피곤하고 굶주리면서 자신에게 굶주림과 잔임함 ,불의 죽음 에 직면 할수 있는 용기를 주는 또 다른 신비주의 종교를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바로 그때 동양이 예속과 가난에 분노하여 과학과 상업에 매진 할지 모를 일이다.역사만큼익살 스러운 것도 없다.>

**한때의 히피가 , 지금의 무슬림 극단 주의도 이런 부분의 반영 일까 . 한국 중국등의 지나친 물신적 가치관을 보면 어쩜 그의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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