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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자원 낭비와 부모 의존적인 자녀 양육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등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76) 교수의 위크리 조선가 인터뷰중에서 지금의 문명 (WEIRD(Western, Educated, Industrialized, Rich, Democratic)이  가장 잘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인데, 내가 우리 사회에서 우려하는 것과 공감 해서 적어본다.

  <  단연 지속 가능하지 않은 에너지 소비입니다. 현대사회는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자원을 소비하고 있어요. 깨끗한 물, 화석연료가 50년 후에도 남아날지 의문입니다. 남획으로 더 이상 먹을 만한 생선이 남아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자녀 양육입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부모에게 의존적이고 사회 적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을 양산하고 있어요. 서양인들이 뉴기니에 가면 아이들의 당당함에 놀라곤 합니다. 뉴기니 아이들은 이미 열 살쯤에 사회성을 거의 갖추고, 스스로 독립적 판단과 행동을 합니다. 뉴기니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열 살짜리 아이와 흥정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의 열 살짜리라면 어땠을까요. 뉴기니인들은 아이들을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기릅니다. 부모가 항상 옆에 붙어서 잔소리하거나 훈계하지 않는 대신, 실수를 저지르고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저와 아내는 뉴기니에서 그것을 배워 우리 아이들이 자랄 때 최대한 자유를 부여했어요.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했죠.">

나의 생각 ***WEIRD를 내방식으로 해석을 해본다 . Western -서구 기독교적인 /Educated-일방 대중교육을 많이 받은 즉 지혜보다는 지식이 많은 /Industrial- 분업과 효율성 생산성이 중요한 /Rich-물질적으로 풍요로운/ Democratic- 특성의 구별차이없이 특히 어른(단지 나이라기 보다는 지혜나 능력이 있는)도 없이 모두가 똑 같은 *** 다이아몬드교수가 뉴기니아 아이들은 10살만 되어도 어른스럽다 했다.- 실제 이곳 방글라데시 아이들도 당당하고 어른스럽다. 뭐든 자기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게 말한다. one을 won이라고도 당당히 쓴다. 즉 알수 있다 .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생명력이 느껴진다.

*** 예전에 자녀문제 상담을 할때, 자식은 떠나 보내기 위해 키우는 거라고. 혼자 살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는 말을 하는 데, 아빠들은 빨리 수긍하지만,엄마들은 무슨뜻인지 혼돈 스러워 한다. 아기가 태어 나면 혼자 먹을 수 있게하고 , 똥 오줌 혼자 가리게 하고 , 집밖에 나다니게 하고 , 사회 속에서 독립할수 있게 해주는 거다.

그런데 대학까지는 품 안의 자식처럼 온갖걸 다 해주다가 학교를 졸업하면 사회에 나가라고 뻥 차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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