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보내준 꽃바구니의 장미가 이제 시들기 시작한다.
2주간 화사한 빨간 빛깔이 나를 기쁘게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의외로 활짝 피거나 거의 핀건 시들지 않았다.
오히려 꽃잎이 마른건 아직 채 피지 못한 봉우리였다.
사람도 그럴f까
이미 십대에도 성장이 멈춘 .... 이제는 시드는 일만 남은 삶일 수도
그러나 70대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자기를 만들어 가는 삶일 수도 ...
새로운 자기를 만든다는 건 노동이고 고통 일수도 있지만
그게 생명력이기도 하겠지.
그래서 노력하는 삶이 빛나 보이는걸까
'미니 워니랑 ㅎ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맨 처음 피웠던 바람은 ? (16) | 2005.07.27 |
---|---|
써야 할꽁 아껴야 할 꽁 ? (14) | 2005.04.21 |
냄새안나는 부우~`웅~ 인형 (11) | 2004.12.18 |
퐁퐁 샘 (9) | 2004.12.17 |
요술쟁이 귤 상자 (20) | 200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