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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미안합니다

이태원 길을 걷다가

핸드폰을 걸면서 건물서 나오는 약간? 흑인과 살짝 부딪쳤다

나도 아무 생각없이 걸었던 터라

얼른

<,sorry> 라고 말했다.

동시에

<미안합니다 > 또렷한 한국말이 들렸다

뭔가 뒤바뀐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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