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크림트

이번 여행에서 역시 가장 기대했던 건 비엔나의 벨베데레궁에서 크림트의 <키스>를 보는거였다

오래전 그 미술관을 갔을때 분명 클림트를 보았을 텐데 , 동행한 사람들이 화가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없다

그렇다면 최근에 와서 우리에게 더 부각된 화가라 할수 있다

<블로흐 부인.>인가하는 그의 그림이 몇 년전 경매에서 피키소 그림 보다 더 비싸게 팔렸다는것도 그런면이라 하겠다 .

도대체 그의 그림의 어떤 면이 .....

지금 시대의 사람을 매료시키는 것일까 다시 말하면 즈음의 정서에 더 호소력 있게 닥아오는걸가 그걸 느껴 보고 싶어서 였다

그래봐야 결국나의느낌 이겠지만 .

벨베데레궁과 래오폴드 미술관에서 ..아니 오스트리아 스위스지역이 크림트 열풍 같았다 취리히에서 묵었던 호텔의 곳곳에 크림트의 그림이 걸려있었다 (대개 복사본이지만 일부는 실물이었다)

키스를

인쇄된 사진으로 볼 때 그림의 형태가 대개가 직사각형모양 이었는데 실제는 거의 정사각형이었다

두 인물 뒷 배경의 위 쪽에 있는 금색모자이크와 아래쪽의 초록과 붉은 바탕을 한참들여다 보았다

금세공업자의아들이라 금을 잘 다룬 듯 아직도 금색이 환상적이다 아마도 우리가 알 수 없는 꿈의세계 , 우주 이런 걸까

아래쪽의 초록색은 자연 풀과 꽃 현실 평생 결혼을 안하고 혼자 살았다고 하지만 이런 밝고 잘 가꿔진 정원처럼 힘찬 초록과 꽃처럼 붉은 색의 조화는 그가 삶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살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외의 그림 그림중 초기의 일부 그림은 인상파의 분위기가 많다 <바다풍경?>은 작가를 묻는 다면 모네라고 할거 같다 물론 모네의 색깔이 화려하고 강함에 비해 훨씬 파스텔톤인 점이 굳이 다르다

그가 그림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건 느낌 이 아닐까 싶다

그림이 때로는 형태를 전달하고 싶어하고 인상파는 색체를 빛나는 태양 아래서의 색체를 ..혹자는 형체를 부스러드려 형태이전의 조각들을 ... 더 발전하면 아예 기하학적 이거나 단순 구도로 비구상 추상적인 형태로 자신의 해석을 전하고 싶어한다

크림트의그림들을 보고 있도라면 대개의 인물들이 몽롱한 표정이다 .

뭔가에 도취된 듯 -빠진 듯 -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혀로 맛을 보지만

어떤 사람은 표정 만으로도 ...... 말 한다디 안하고도 그것의 맛이어떤지 신지

매운지 맛이 있는지를 없는 지를 표현 할수 있다 .

아마도 그는 인물의 내면에서 우러나는 감정 상태를 최소한의 선과 색깔로서 표현 해보려한게 아닐까

그의 그림에서는 인물의 느낌이 묻어난다 .

쉴레와는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는데 서로가 그림에 영향을 많이 주고 받은듯하다

인물의 머리부분과 손이 강조된 것이 그렇게 느껴졌다.

쉴레는 인물에게서 피부의 톤을 표현 하고 싶었다하면

그는 그걸 최소화해서 어린아이 그림 같은 평면에다 최소의 색깔로 표현 하려 한거 같다

그에 그림에서 보이는 비잔틴 미술과 동양적인 분위기는 뭘가

그런 의문이 이번 여행을 통해 조금은 풀리는 거 같았다 당시 유럽에서는 중국 일본등의 동양의 자기나 그림에 대한 유행했던 것 같다 오스트리아 즉 합스부르크제국은 항가리를 비롯 체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등 지금의 동유럽 상당 부분을 포함 하는 다민족 국가였다 특히 항가리와는 오스트리아 항가리제국이라 할 정도로 긴밀한 관계였고 시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합스브르가의 마지막 ? 왕비는 항가리를 아주 사랑했다 항가리는 아시아계 인종이고 투르크족의 침입을 받기도해서 비잔틴의 영향이 자연스래 유럽의다른 나라보다 비인에 더 받은 이유가 아닐가 싶다.

'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번째이야기 -자기나라 물 -  (1) 2010.04.28
첫째 이야기 ---손으로 밥을 .... 어느게 깨끗하지  (2) 2010.04.23
모국어 하나  (4) 2009.07.16
방글라에서..  (5) 2007.07.22
방글라데시  (5) 200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