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당있는 집

W I F I

나도 드디어 스마트 폰을 샀다.
새로운 전자 기기엔 알레르기 처럼 겁을 내는터라
미루고 미루었는데,
 해외 출장지에서
그곳 전화가 없어도 와이 파이만 되면
카톡이나 스카이프로 통화를 할 수 있고, 메일도 보고
가족과 카톡을 할수 있어서 였다.

그런데 호텔, 음식점 , 공항 어디를 가든 그냥 되는 곳은 없었다.
패스워드를  입력하라 한다. 열심이  패스워드 물어보아야 가능하다.
심지어 싱가폴 공항은 비행기를 바꿔타기위해 공항에 머물 땐
전화 번호를 입력하라기에 전화 번호를 넣었지만 안되었다
나중에 친구 말이 싱가폴 전화번호가 있어야 가능하단다.
 
한국에 와보니
무료 와이파이 천국이다.

나처럼  외국에서   사서 한국에 등록도  안된 스마트 폰도
길거리에서,  지하철 역에서도,   버스에서도
어지간한  음식점에가도
다 그냥된다.

이래도 되나~~~~   
딸아이에게 물으니, 
"엄마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챃은거 싫어해"

개인 정보 유출 사고가 자꾸 생기는데,
그럴려면 개인이 조금씩 불편한걸 각오 해야  될터인데
이렇게 자유롭고도   보호가  잘 될까 좀 걱정이 된다 . 
 


'마당있는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진만 최은석  (1) 2014.12.21
일출 일몰 태양신  (0) 2014.12.14
행복  (0) 2014.05.17
이별의 선물  (0) 2014.05.08
다시마 식초  (0)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