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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집

일출 일몰 태양신

부모님 모시고   독일서 온 둘째와  남도 여행을 갔다.

10월 10일날  목표에서  일몰을 보고, 다음날   영암에서 일출을  보았다.

몇년전  학교신문 사진 기자이던  둘째의 새해 일출 사진을 찍는거  따라다닌다고

년말에 몇날  새벽을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났다 . 왜그리  제대로된 일출 장면 보기가  어려웠었는지.

강변이나 바다로 가거나,     산으로 올라가야 겨우 볼수 있다.

방글라데시.....  이집트의 나일강처럼   갠지스강의 델타 삼각주로 이루어진 나라

..에선  모든 곳에서    불같이 빨간  태양이 뜨고 지는 걸   본다.

태양신의 나라 이집트도 그랬으리라 .

그게  뜨면 세상이  환해지고  가고 나면  캄캄 해지니,  지구가 둥근 걸 모르던 그시절 사람들에겐

감히  ..   그힘이  얼마나  무섭고 절대 복종 할수 밖에 없는 힘으로 느껴질가.  

태양신을   받들수 밖에 ...우리처럼 일출 한번 볼려면    산으로 바다로 

그것 잘 보이는   즉 산이 가리지 않는 곳으로 찾아가야 하는   처지와  사뭇 다를 수 밖에

남도 의 일출이    이집트를 생각나게 했다.   언젠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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