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 워니랑 ㅎㅎ

3만원을 주웠을 때의 고민

오늘 학교 열람실에서 나오다가 3만원이 떨어진걸 발견했어요....ㅋㅋ

내가 그걸 보고 몇분 동안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아요?

와 !! 돈이다... 그냥 내가 가져버려 두 되겠지??

저거 그냥 놔두면 주인 아닌 사람이 가져 갈 지도 모르는데 내가 가지고 갔다가

연락처나 남겨 놓을까??

젤 웃겼던 생각은 "이거 혹시 내돈 아니야???????"

내가 책에 끼워놨던 건데 떨어진걸 수도 있잖아!!!!! ( 그럴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

아님 좀 안 보이는데다 놓아야 하나....(주인 아닌 사람이 못 보게. 주인이라면 열심히 찾을 테니)

어쨰야 하지......

결국은 그냥 그대로 놔두고 왔어요

내가 가지고 오기도 좀 그렇고 .... 주인이 바로 알아채고 가지러 왔기만을 바랬지요....

                                                      ---        딸아이의 메일 중에서   ------

'미니 워니랑 ㅎㅎ'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구 건조증  (0) 2014.01.25
청소하기  (0) 2012.12.02
딸의 명언  (3) 2010.06.19
은행 털로 간다.  (4) 2006.10.13
내가 맨 처음 피웠던 바람은 ?  (16)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