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열람실에서 나오다가 3만원이 떨어진걸 발견했어요....ㅋㅋ
내가 그걸 보고 몇분 동안 얼마나 고민했는지 알아요?
와 !! 돈이다... 그냥 내가 가져버려 두 되겠지??
저거 그냥 놔두면 주인 아닌 사람이 가져 갈 지도 모르는데 내가 가지고 갔다가
연락처나 남겨 놓을까??
젤 웃겼던 생각은 "이거 혹시 내돈 아니야???????"
내가 책에 끼워놨던 건데 떨어진걸 수도 있잖아!!!!! ( 그럴 확률은 매우 희박하지만 )
아님 좀 안 보이는데다 놓아야 하나....(주인 아닌 사람이 못 보게. 주인이라면 열심히 찾을 테니)
어쨰야 하지......
결국은 그냥 그대로 놔두고 왔어요
내가 가지고 오기도 좀 그렇고 .... 주인이 바로 알아채고 가지러 왔기만을 바랬지요....
--- 딸아이의 메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