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 보통은
딸들이 열심히 읽는 베스트 셀러 작가다. 단지 그 이유로 읽어 보기로 맘 먹었다.
남자가 여자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 마구 연상을 해 간다.
어디가 사실이고 생각인지 얼른 정리가 안되기도한다. 아니 그게 중요하지 않은 거다.
그 연상이 아주 깊이 들어가지는 않으면서 일상이 주는 의외성과 유머가 주는 맛이 우디알렌의 영화에서 느끼는 맛과 비슷하다. 너무 깊지 않으면서 살짝살짝 어 하고 놀라게 해주는 재미가보통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비결일까. 대중에겐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무협 이나 탐정 소설이 아니라면 잠깐씩 숨 쉴 여유를 주어 머리가 빠개지지 않은 정도의 몰입이 매력 적인걸까.
왜 헬렌 페셔의 <제1의 성> 존 그레이의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시리즈가 생각 날까.
< 제1의 성>을 잘 간추려서 먹기좋게 당의정을 만들어 준 <화성 남자...> 가 훨씬 많이 읽히는것도 그런 이유일까.
나도 당의정이 편하다. 언제라도 먹기쉽고 효과도 빠르다.
딸들이 열심히 읽는 베스트 셀러 작가다. 단지 그 이유로 읽어 보기로 맘 먹었다.
남자가 여자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 마구 연상을 해 간다.
어디가 사실이고 생각인지 얼른 정리가 안되기도한다. 아니 그게 중요하지 않은 거다.
그 연상이 아주 깊이 들어가지는 않으면서 일상이 주는 의외성과 유머가 주는 맛이 우디알렌의 영화에서 느끼는 맛과 비슷하다. 너무 깊지 않으면서 살짝살짝 어 하고 놀라게 해주는 재미가보통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비결일까. 대중에겐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무협 이나 탐정 소설이 아니라면 잠깐씩 숨 쉴 여유를 주어 머리가 빠개지지 않은 정도의 몰입이 매력 적인걸까.
왜 헬렌 페셔의 <제1의 성> 존 그레이의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시리즈가 생각 날까.
< 제1의 성>을 잘 간추려서 먹기좋게 당의정을 만들어 준 <화성 남자...> 가 훨씬 많이 읽히는것도 그런 이유일까.
나도 당의정이 편하다. 언제라도 먹기쉽고 효과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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