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싱가폴의 감옥?

남편 따라 인도네시아 공관에 있다가 얼마전 싱가폴에 가있는 친구가 아들 딸 보러 왓다.

선진국 후진국 세계 각국을 다니며 살은 친구다. 인도네시아와 비교해 어덯게 다르냐 했더니 ...

우선 물가가 비싸단다. 처음엔 과일 너무 비싸 못 사먹었단다. 망고가 싱가폴 한개 가격이 2-3000원 인도네시아면 한보따리 인데....

그러면서 인도 네시아 사람이 너무 불쌍 하단다. 그 넓고 비옥한 땅 그리고 정말 많은 지하자원...

그런데 못 사는 국민들 운전기사 (후진국에선 운전기사가 고소득이고, 전문 기술에 속한다) 100-150불

가정부가 한달에 50불 (외국인가정이라 많이 받는 거란다.)

60 ~ 70년대 까지만 해도 우리보다 잘살던 나라들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지아 미안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

하긴 북한도 60년대 아마 70년대 까지도 우리보다 잘 살았다는데......

오늘을 어덯게 사느냐가 내일은 많이 차이를 만드나 보다 ..

아 ...싱가폴 이야기로 돌아가서

물가는 비싸지만 참 안심되고 편한 나라란다. 돈가방을 들고 밤길을 걸어도 전혀 불안 하지 않은 나라..

정부가 국민 수준을 앞서가 국민이 그냥 불만 못하고 다라 가는 나라 ....란다.

거기는 감옥이 아주 적단다.

죄지은 사람 나쁜 일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이 낸 아까운 세금을 쓸 수 없단다. 감옥에 넣으면 비싼 장소 (집) 값 전기료 밥값 인건비 .... 를 슬 가치가 없단다.

그래서 대부분 태형이란다.볼기짝을 때리는 거다. 사람이 때리는게 아니고 기계로 때린단다.

대개 벌로 6대가 주어 지는데 근데 그게 만만 치가 않아서한대만 맞아도 살이 찢어지고 피가 튄단다.

그래서 한꺼번에 두 대도 맞을 수 없단다. 그래서 한대를 맞고 집에가서 치료를 받고 와서 다시 맞는거란다.

그런데 대개 한두달 정도 되어야 상처가 아무니 ...6대만 되어도 거의1년은 걸린단다.

그러니 지긋지긋해서 .... 죄짓는게 공포란단 대신 나머지 법질서 잘지키고 죄 않짓는 사람은 편한 세상 .

국민 소득 이만불이상 선진국의 이야기 라고 믿어 지지 않았다. 이건 원 조선시대 ....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범칙금등이 이상하게 나와서 항의를 하면, 50불 짜리가 100불짜리로 되고 그래서 항의를 도 하면 150불 짜리가 된단다. 비싼 공무원들 아까운 시간을 낭비 하게 하고 ....업무에 방해가 되었다고 해서 이다. 무조건 발리 내는게 최선이란다.

내가 선의의 피해자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냥 나라를 믿고 편하게 산단다.

그리고 사복 경찰이 많아서 어디선가 나타나 껌 뺃거나이런 위반자를 잡는단다.

좋은 세상인가 나쁜 세상인가 ....

'역사 그림 사람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말과 거짓 대응  (8) 2004.08.21
<주몽>의 딸  (7) 2004.08.21
오사카의 밤거리를 ...  (7) 2004.07.22
바다위에서  (7) 2004.07.22
팬스타로 일본 오사카를  (11) 200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