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당있는 집

긴머리 긴바지


버스정류장에서 아이고 덥구나 라는 생각이 꽉 차서  있는데, 옆에 그야말로 삼단같은 긴머리를 풀어 헤치고 서 있는 아가씨가 눈에 들어  왔다. . 우선 든 생각이 아이고 얼마나 더울고. 머리를 올리거나 묶으면 시원 할텐데. 이런 생각을 하다 슬그머니 웃음이 나왔다. 요즈음 유행하는 그녀의  짧은 바지를 보다가   나의 긴 바지가 보여서 였다.  이 아가씨가  나를 본다면 ,  아휴 .... 저 긴바지를 .얼마나 더울까. 나이도 있으니 짧은 반바지가  민망하면  7부라도 입지, 아이고  답답해 이럴거 같아서다. 그저 웃을 수밖에. 

'마당있는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혼자 놀고 즐기는 호사스러운 놀이터 도서관과 박물관  (1) 2013.08.27
책 읽기  (0) 2013.08.26
마당 있는 집  (0) 2013.07.15
발 가락이 놀랬다  (0) 2013.07.13
천사  (0)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