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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미안마에서 이슬람 교도인 로힝가 족과 불교도인 미안마인과의 참극이 있었다
미안마는 방글라와 붙어있다. 지도상에는 거의 그려져 있지 않지만 미안마 서부해안을 따라 뱀처럼 가늘고 길어 늘어선 반도?는 방글라 땅이다 . 건너편에 보이는 미안마와는 중간에 모래섬이 있는 곳 왠만한 사람도 헤엄 쳐서 건널 도랑 정도의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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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끝에 붙어 있는 센마틴 섬으로 휴가를 간 적 있다.남쪽 끝자락 쯤 가자 길가에, 비닐하우스가 덕지 덕지 있었다. 미안마에서 온 난민 촌이라 했다. 그때는 정치적인 박해를 피해서 왔나보다 했는데 이제보니 로힝아 족이다.. 그들이 미안마에 거주한 기원은 그들의 주장대로 9세기 이슬람 상인일지 모르지만 , 대부분 사람은 그후 방글라에서 건너간 사람이리라. 이 문제가 남의 문제 같지 않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내가 로힝거족이라면 ? 내가 미안마 사람이라면 ?
내가 미안마 사람이라도 ...이슬람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것 같다. 원래 불교국가이던 말레지아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동남 아시아 ... 아프카니스탄 .우즈베케스탄 카자스탄 등 서남 아시아가 이슬람 국가 되었다 . 대부분의 국제 공항에는 무스림 기도실이 있다.기독교 불교 어느 종교도 기도실이 없는데 무스림 기도실만은 있다. 그 이유가 무얼가 생각해 보니 그들은 지나가다 시간이 되면 길이건 복도건 어느 장소에서라도 기도를 한다 이러니 그냥두면 공항 전체가 기도실이 되어 버릴터이니 장소를 안 줄수 없다 . 공항에서 만이겠는가 목회자가 필요 없으니, 어지간한 장소가 모스크가 된다 게다가 새벽에 방송을 한다 .그 전파력이 워낙 강하니 한번 번지면 막을 수가 없다 .그러니 불교도로 개종 하라고 하는게 방어책이다 불교가 국교인 국가라면 이건 소수민족 탄압이 아니라 국교 보호의 문제다
내가 로힝가 족이라면 그것도 참 억울할 것 같다. 이땅에 오랫동안 살았는데 .그들은 스스로를 미안마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 설 자리가 없으니 얼마나 답답 하겠는가
** 세상의 일이란 정답 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 입장 그 상황이 아니면 함부로 말하기가 어렵다 둘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 더 많다..황희정승이 싸우는 하인들에게 너도 옳고 또 너도 옳다 했다더니 ,나이가 들수록 왜 세상의 모든게 너무? 이해가 되는것일가
그래서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편하기도 하고 짠하기도하다
#### 로힝야족(로힝가)은 어떤 사람들인가 ###
로힝야족으로 외부 세계에 알려진 로힝가족은 미얀마(버마) 서부 아라칸 주의 북부 지역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 민족이다.
이들은 주로 수니파 이슬람교도들로, 대략 70만 명에서 140만 명 정도로 추정되며,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마웅다우, 부티다웅, 아캬브, 라테다웅, 캬우크타우를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다.
로힝가족은 자신들이 9세기경 미얀마에 정착한 아랍상인들의 후손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미얀마 군정은 이들이 19세기 중엽 영국에 의해 이곳에 노동자로 끌려온 인도 무슬림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로힝가족은 불교국가인 미얀마에서 이슬람을 믿는다는 이유로 미얀마 130여 개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특히 미얀마 군정은 이들에게 아예 시민권조차 부여하지 않는 등 자국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무국적 상태에 놓여 있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이들 민족에게 불교로의 개종을 강요하면서 토지를 몰수하고 강제노동을 시키는 등의 폭정을 행사하고 있어, 로힝가족들은 탄압을 피해 1970년대부터 선박을 이용해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 탈출해 왔다.
1991년에서 1992년에 전체의 3분의1가량인 25만 명 이상의 로힝가인들이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쳐와서 난민촌을 이루어 살고 있고 오늘날도 많은 로힝가인들이 박해를 피해 탈출을 하지만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난민수용을 거부 당해 공해상을 떠도는 보트피플이 되면서 국제문제로 대두되었다. 로힝야족 문제는 2009년 2월 말 태국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도 거론됐으나, 미얀마 정부가 미얀마 내 로힝가족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함에 따라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