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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 황진이>홍석중 ...대를 이은 ....

만해 문학상을 받은 북한의 작가 <홍석중>이 임꺽정을쓴 작가이자 학자인 홍명희의 손자란다.

금서 일때 가장 많은 우리말 어휘가 나오는책등등 ... 대단히 감탄하는 사람들의 추천으로 읽었는데

막상 읽을 때는 쉽고 편안해서 줄줄 읽혔엇다. 그래서 이책이 왜 유명해 했었는데.

그후에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그 소설이 조선 후기의 사회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하고 묘사 했 는가를 알게 되었다. 아울러 박경리의 토지가 일제 해방 후 우리 사회 상황를어떤 역사 책 보다도 더 생생하게 사실적으로 묘사된것에 감탄을 한것과 같은 시기 였다.

<40권 짜리 세계사책을 다 읽고 나니역사가 무엇인지 느껴졌다며,역사책을 읽으라 >

박경리에게 들었다는어떤후배의 말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는데,좋은 시대 소설은 사실 보다 우리에게 더 진실을 보게해준다.

홍석중의 아버지, 즉 홍명희의 아들인 홍기문 또한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몇년전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는 조선 왕조 실록을 세 번 통독한 사람이다 . 북쪽에서 실록 번역 작업을 주도 하였다. 물론 우리쪽 번역 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한문으로 되고 있고 방대한 량의 실록은 학자들도 필요한 부분 만 추려서 읽는다.

그러나홍기문의 전체를 읽은 그 저력이 임꺽정에서시대의 절확한 상황을 묘사할수 있었으리라

그 두 부자간에는 같이 담배피며 책 이야기 했다고 하던데......

그의 손자가 쓴 소설 황진이 속에는 어떻게 조선 중기 우리시대의 삶이 녹아 있을가 그게 궁금 해서빨리 읽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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