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워니랑 ㅎㅎ

꽃바구니의 장미

파란 바람의 전설 2005. 4. 13. 09:29


친구가 보내준 꽃바구니의 장미가 이제 시들기 시작한다.
2주간 화사한 빨간 빛깔이 나를 기쁘게 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의외로 활짝 피거나 거의 핀건 시들지 않았다.
오히려 꽃잎이 마른건 아직 채 피지 못한 봉우리였다.

사람도 그럴f까
이미 십대에도 성장이 멈춘 .... 이제는 시드는 일만 남은 삶일 수도
그러나 70대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자기를 만들어 가는 삶일 수도 ...
새로운 자기를 만든다는 건 노동이고 고통 일수도 있지만
그게 생명력이기도 하겠지.
그래서 노력하는 삶이 빛나 보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