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 집
모란이 이렇게 향기~로울줄 몰랐네
파란 바람의 전설
2005. 5. 13. 10:08
꽃이 마당 한가득 피었었다.
우선 꽃 송이도 탐스럽고 컷는데...사진 찍는재주가 없어 크게 찍지를 못했다.
곷송이만 크게찍으려 했는데 햇빛이 눈부셔서 ......
그런데 모란이 세번재 보게 되는데 .....
작년까지는 이렇게 황홀한 향기가 나는줄 몰랐을까?
대문을 열면 확 풍기는 냄새에 ...몇송이 안핀 라이락향기인가 이웃집의 라일락 향기인가 코를 벌름 거렸었다.
선덕여왕이 공주시절 나비가 없는 꽃 그림을 보고 모란이라고 알아 맞추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후엔 그런데 사실은 모란은 향기가 좋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는데 올해는 모란의 향기를 만끼한 해이다.
내년엔 근사하게 전지를 해서 자태와 향기, 꽃의 아름다움 삼박자를 음미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