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는 집

개나리 진달래

파란 바람의 전설 2006. 4. 10. 00:56

오늘 산에 오르니 온산이 개나리 밭이다. 그리고 진달래도 가장 탐스럽게 피었다.

지금 본 이 노란빛과 분홍의 화사함 만으로도 앞으로 두어달은 내눈이 황홀 할것 같다.

얼마전 잡지에서일년에 한번 있는 휴가 철이면 오지 시골로 가서 그곳 주민들에게 도배도 해주고

전기일도 해주고 막일군 처럼 어떤건 숙련공처럼 시골 마을에 봉사를 다녀오는 30대의 아가씨는 그기억으로 일년을 풋풋하게 지낸단다.

나도오늘 본 본

그래서 내머리 속에 사진 찍힌

개나리와 진달래의 곱고 화사한 빛깔이

아마도 몇 개월은 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