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루루와 짱이

보물 찾기

파란 바람의 전설 2006. 7. 13. 00:45

마침 놀러온 친구와 탕수육이랑 자장면 두 그릇을 주는 세트메뉴를 시켰다.

아직도 짜장면을 무지 좋아 하는 나는 루루 보다  더 즐거워 하며 먹었다.

비오는 날은 마당에서 놀 수없으니 ....오늘은 실내에서 지내야 겠다.

함께 오는 차 속에서 친구가 루루에게 7살이라니 한글을 아느냐고 물었다.

아직 모른다는 내 대답에 친구가 빨리 배워야 한다고 하자 <그래도 이름은 쓸수 있어요>

라고 자랑  한다 . 부모님이 채근을 하지않으니 루루는 글을 몰라도 당당하다    

선배가  막동이 루루의 놀이지도를 부탁 하며 최대한 같이 놀아 달라는 했다 .

그래도  가금은 , 한글을 가르켜야하나 어쩌나 하는 고민이 든다 .

이 문제는  좀 더 생각 해 봐야 겠다 .


오랫만에 온 친구랑 아침부터  수다 떠느라 ,루루와 뭘 할지 미리  생각 해 두지 못 했다.

선생님의   준비가 덜 된걸 눈치 챈 루루가  10분 티브이 보기를 먼저 하겠단다.

숨박 꼭질, 3번 구르기 운동을 하고 TV를  보자고  했다. 


어른 둘과 아이의 숨박 꼭질

아이들은 꼭꼭 숨어 있는게 그렇게 재미있나 보다. 뻔한 장소에 숨어서 신나한다 .

구르기 짐볼 스트레칭 팔 씨름 하고 티브이 보기 대신 컴터로 게임을 12분 쯤 했다.



보물찾기 유치원서 가져온 미로가 그려진 종이로 보물 찾기를 하잔다.

미리 열쇠와 아령을 보물이라 숨기고 지도 (미로 종이)를 들고 찾아 다니는 거다 핸드폰 안테나를 배서 탐지기를 대신 했다. 보물 가가이가면 삐 삐 소리가 ..멀어진면 땡땡 소리를 내었다

뭔가 대단한 보물을 찾는 것 같다.


** 한자 말하기 놀이 낮잠자기 (자는 척만 했다) 고추 꼭지 따기 짐볼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