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워니랑 ㅎㅎ

물방울 무늬 아줌마

파란 바람의 전설 2004. 8. 9. 12:53

주말에 친구네 시골집을 다녀 왔다.

시골이라도 땡볕대문에 주로 실내에 있었다 근데 분명 벌레가 온것 같지 않앗는데.....

팔 다리 여러곳을 물렸다.

벌레가 워낙 잘 타서 길 지나가다가도 물린다.

그리고 얼굴에도 모기 물린 자리를 뽀루지처럼달고 다닌다.

팔다리 여기저기 동그랗게 부은걸 보며 딸이 물방울무뉘 아줌마란다.

물방울무뉘가 나 놀러갔다 왔소하고 보여 주는거라고

그러면서구석 구석 약을 발라준다.

이제는 딸이 아니고 엄마 같을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