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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집

헤어짐도 축제

헤어짐도 祝祭다.

아품이 축제를 통해서 기쁨으로 카타르시스되는거다.

헤어짐은 만남의 시작이고

죽음은 생명의 시작이다.

가을

나무잎들이 이리저리 마지막 화려한 축제를 벌린다.

겨울이면 떨어져 없어질 잎들일 수록....

더 화려하게 자신을 물들인다.

그래서 이별도 눈물 날 것 같은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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