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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바이칼 ,한민족의시원을 찾아서

우리 민족의 시원에 관해 누구라도 안 궁금 하겠냐 마는 ...
.요즈음 인도 이란등 서남아시아 중동족 역사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느끼는건 몽골족 즉중국 북쪽의 오랑캐
족이 칭기스칸 훨씬 이전부터도 동북 아시아 는 물론서남 아시아 동유럽까지 세를 벋쳐 갔었다는 거다 .

어떤 글에선가 초원을 달리는 유목 민족은 타고난 전사이고 생활이 전사로서의 훈련이다
로마 군단 이나 여타 군대처럼 모아서 훈련 시킬 필요가 없다 유능한 지도자만 만나면 당장에 뛰어난 군대가 되어 버린다

알고 보면 우리도 동쪽 오랑캐가 아닌가. 좀 일찍 농경에 정착한것 이리라
중국의 당 금 청 원 왕조도 오랑캐 족이지만 인도의북쪽의 많은 왕조가 몽골계다 .
쿠샨 왕조 노예왕조등 .... 마지막 왕국 무굴 제굴도 몽골 제국이란 뜻이다 .

우리나라는 지배층과 평민 천민이 신분의 차이는 있었지만 다른 민족이 상층부에 와서 지배 계층이 된예는
역사 (기록 이전은 모르겠다 )책에서는 없는것 같다 . 많은 나라들이 완전히 다른 종족이 전쟁에서 이기면 몽당 이주해와 지배계층이 되어버린다 .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결국 수와 문화의 열세로 동화 되어 버리지만 말이다 .

이 책은 그 오랑케들의 시원으로 생각되는 중앙아시아 바이칼에서 우리 한민족의 뿌리를 느끼기위한 답사팀의 답사기이다
무엇보다 이책이 마음에 들었던건 역사, 생물학 지질학 의학 유전학 해양학 재야학자등 다양한 분야의전문가들이 참여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각 상반 되는 견해일지라도 자유롭게이야기한다 .
나와 다른 견해를 수용하는 자세 ...아마도 학문의 출발점은 지금과 다름을 찾아 가는 건지 모르는데 우리 학걔는 너무 패쇄적이고 이념적이다 .
그런면에서 이런 자유로고 다양한 접근이 나를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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